영화 '플랜맨'이 26일 크랭크업했다.
26일에는 소정(한지민)이 공연하는 클럽에 찾아간 정석(정재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석은 '플랜맨'을 열창하는 소정을 보게되는데, '플랜맨'은 정석이 짝사랑하는 여자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상세히 기록한 노트를 본 소정이 만든 노래라 관심을 끌었다.
정재영은 "스태프, 배우들, 감독님 너무 수고 많으셨다. 활기차고 유쾌한 현장으로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재밌는 장면이 많아 즐겁게 촬영했다. 촬영이 끝났다는 게 아직 실감나지 않고 시원섭섭하다. 영화는 후반작업을 마치고 관객을 만날 때까지 끝나지 않으니 더더욱 실감이 안나는 것 같다. 몇 일 지나면 아무래도 가장 고생한 스태프가 생각날 것 같다"고 밝혔다.
성시흡 감독은 "크랭크인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눈 깜짝할 새 벌써 크랭크업이다. 시원섭섭하지만 관객을 만날 생각에 설레인다"고 전했다.
'플랜맨'은 단 1초도 계획 없이는 못 사는 남자가 완벽한 플랜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정재영이 '김씨표류기' 이후 5년 만에 코믹 연기를 펼치고, '빠담빠담' '옥탑방 왕세자' 등 청초한 매력을 뽐내온 한지민이 과격한 어투의 직설녀 소정 역을 맡았다. 2014년 1월 개봉 예정.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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