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심판에게 폭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스페인 방송 '라 세스타'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가 올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심판 판정에 화가 나 심판을 스페인어로 '겁쟁이'라고 호칭하며 손가락 욕을 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전날 열린 바르셀로나 전에서 페널티킥 오심 논란의 중심에 섰다.
0-1로 뒤진 후반 28분 페널티지역 안을 돌파하다 바르셀로나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에 밀려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정당한 몸싸움으로 판단해 페널티킥으로 선언하지 않았다.
격하게 항의했던 호날두는 3분 뒤 바르셀로나의 알렉시스 산체스가 추가골을 넣자 킥오프를 하며 또 궁시렁대다가 옐로 카드를 받았다.
해당 장면은 경고를 받은 직후에 나왔다. 계속 어필하는 호날두를 심판이 피하자 호날두가 심판을 계속 '겁쟁이'라고 부르며 두 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심판 뒤에서 호날두의 행동을 보고 있던 메시도 어이없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호날두를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주심은 호날두의 행동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기술위원회에 제출하는 보고서에서 호날두의 폭언을 특이사항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도덕적인 비난과는 별도로 징계는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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