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후반 베트남 쌀국수가 처음 한국에 등장했을 때는 트렌드에 민감한 부유층 젊은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특히 베트남 쌀국수집은 마음에 드는 여성과 데이트 장소로 택해도 상당히 많은 점수를 따는 곳이었다. 이후 15년 이상 세월이 흐른 지금 베트남 쌀국수집은 남녀노소 부담 없이 찾는 국숫집이라고 해도 전혀 낯설지 않을 정도가 됐다.
게다가 쌀국수는 밀가루 국수와 달리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이 일부러 찾아먹어야 정도의 저칼로리 건강식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베트남 쌀국수를 표방하며 베트남 쌀국수 및 볶음요리 전문점이 론칭해 승승장구하고 있다.
바로 기존의 베트남 쌀국수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해 선보인 '포샤인'(대표 이열선)이다. 유독 이곳의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는 맛뿐만 아니라 서비스에 있어서도 차별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를 쓰지 않고 책임감 있는 정직원을 채용해 고객들에게 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그중 하나다. 또한 인테리어에 있어서 '한국의 작은 베트남'을 추구하며 깔끔한 실내외 환경을 갖춰 단순한 한 끼 식사가 아닌 행복한 외식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열선 대표는 "예비 창업주에게는 매장에서 경험해본 다음 자신에게 맞는 사업인지 판단 한 뒤 창업을 유도하고 있다"며 "특히 본사 마진을 최소화해 점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는 정자점과 동탄점을 오픈했다"며 "깨끗한 매장 환경과 질좋은 식자재, 오랜 시간 노력해서 얻은 육수는 포샤인만의 특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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