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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원은 2년제인 세경대학교를 졸업했다. 실력을 인정받아 동국대에 편입할 예정이었다. 동국대에서 동계훈련도 마쳤다. 그러나 일이 꼬였다. 편입시험에 대한 부분을 듣지 못했다. 결과는 낙방이었다. 좌절한 김한원은 축구에 대한 꿈을 접고 해병대에 지원했다. 군생활을 하던 중 우연한 기회가 찾아왔다. 수원시청(현 수원FC)가 해병대 캠프에 지원했다. 해병대서 공 좀 차는 군인들을 모아 연습경기를 했다. 김한원은 매경기 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김창겸 당시 감독이 러브콜을 보냈다. 한참을 고민하다 제안을 받아들였다. 전역 후 곧바로 수원시청에 합류했다. 사회에 적응하는 것도, 준 프로급되는 경기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를 악물었다. 결과는 달콤했다. 2005년 내셔널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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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기에 대한 욕심이 대단하다. 2~3년 밖에 남지 않은 현역생활, 동료들과 땀흘리며 미련없이 마치고 싶다. 남은 목표는 수원FC와 함께 K-리그 클래식에서 뛰어보는 것이다. 특히 수원 삼성과 더비 경기를 해보고 싶다. 그래서 수원시민에게 수원 삼성 뿐만 아니라 수원FC라는 열심히 뛰는 팀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 그게 그에게 남은 마지막 목표이자 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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