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발케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총장이 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40개국으로 늘리자는 의견에 반대의 뜻을 드러냈다.
발케 사무총장은 29일(한국시각)"아예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월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40개국으로 늘리자는 것은 제안이었다. 유럽과 남미의 월드컵 출전권을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재분배해야 한다는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의 주장에 맞서며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플라티니 회장은 기존 4개국씩 8개 조로 나뉜 조별리그를 5개국씩 8개 조로 치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월드컵 대회 기간도 3일밖에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당장 2018년러시아 월드컵부터 본선 출전국 확대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FIFA에서 블래터 회장의 뒤를 이어 2인자로 꼽히는 발케 사무총장이 이에 반발하면서 월드컵 출전국을 확대하는 방안은 실현되기 어려워 보인다. 2018년 월드컵을 개최해야 하는 러시아도 난색을 나타냈다.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이미 본선에 32개국이 출전할 것으로 보고 준비 계획을 짰다"며 "대회를 준비하는 개최국의 사정도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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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FIFA에서 블래터 회장의 뒤를 이어 2인자로 꼽히는 발케 사무총장이 이에 반발하면서 월드컵 출전국을 확대하는 방안은 실현되기 어려워 보인다. 2018년 월드컵을 개최해야 하는 러시아도 난색을 나타냈다.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이미 본선에 32개국이 출전할 것으로 보고 준비 계획을 짰다"며 "대회를 준비하는 개최국의 사정도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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