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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변화가 무패행진을 이끌고 있다. 상주 9연승 행진의 원동력이자 비결이다. 상주 선수단은 9월 26일 경기도 성남의 국군체육부대를 떠나 경북 문경의 국군체육부대로 자리를 옮겼다. 국방부가 2009년 7월 착공을 시작해 4년만에 완공한 국군체육부대다. 당시 4연승을 달리고 있던 상주는 이전 후 열린 첫 경기(9월 30일)에서 경찰축구단을 2대0으로 꺾고 고비를 넘었다. 문경으로 이전한 이후 5연승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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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초반 상주는 새로 입대한 선수들이 대거 주전으로 경기를 뛰다보니 조직력에서 엇박자를 냈다. '초호화 멤버'로 선수단을 꾸리고도 부진했던 이유다. 그러나 박항서 상주 감독은 인내와 설득으로 주변의 불안한 시선을 잠재웠다. 8월에 1승1무2패에 그치자 박 감독은 "시간이 지나면 경기력이 올라오게 돼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했다. 효과는 9월 이후 나타났다. 팀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패하지 않는 팀'으로 변신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오랜 시간 함께 지내면서 소통의 문이 열렸고 그 때부터 팀 조직력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면서 "1년차 선수들이 주전들로 활약하고 있어 앞으로 상주는 갈수록 경기력이 더 좋아질 것이다. 내년 시즌에 더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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