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안갯 속이다.
K-리그 클래식 우승 경쟁이 점점 더 알 수 없는 형국으로 흐르고 있다.
30일 열린 클래식 34라운드를 기점으로 우승 판도는 완전히 '빅3'로 압축됐다. 1위 울산(19승7무7패·승점 64)을 비롯해 2위 포항(16승11무6패·승점 59·골득실 +18), 3위 전북(17승8무7패·승점 59·골득실 +17)이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가장 먼저 승전보를 울린 팀은 2위 포항이다. 포항은 인천에 짜릿한 2대1 역전승으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후반 1분 인천 문상윤에게 선제골을 내준 포항은 후반 15분 고무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면서 상승세를 탔다. 포항의 저력은 후반 42분 발휘됐다. 특유의 짧은 원터치 패스로 문전으로 쇄도하던 신영준에게 볼이 연결됐고, 신영준의 거침없는 왼발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울산은 큰 고비를 넘기고 잘 도망쳤다. FC서울과의 리턴매치에서 1대0 신승을 거뒀다. 후반 4분 '진격의 거인' 김신욱이 결승골을 폭발시켰다. 울산은 남은 5경기에서 승점 14점만 보태면 자력으로 K-리그 우승컵에 입맞출 수 있다. 반면 4위 서울은 이날 패배로 승점 51에 머물며 사실상 우승경쟁에서 멀어졌다.
전북도 부산에 진땀승을 거두고 선두 울산을 추격했다. 전반 정 혁과 김신영의 연속골로 2-1로 앞섰지만, 후반 6분 부산 양동현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전북은 주춤하지 않았다. 파상공세를 펼쳤다. 결국 후반 21분 골문을 열었다. 박희도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친정팀을 울린 골이었다.
더욱 치열해진 클래식 우승 레이스가 시즌 막판 그라운드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전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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