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가 야야 투레(맨시티)에게 인종차별적적 응원을 펼칠 CSKA 모스크가에 중징계를 내렸다.
영국의 BBC스포츠는 31일(한국시각) 'UEFA가 CSKA 모스크바에게 유럽챔피언스리그 홈경기중 일부 관중석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투레는 지난 24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의 킴키 아레나에서 CSKA모스크바와 2013~201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맨시티의 2대1로 끝이났다. 문제는 경기 도중 나타났다. CSKA모스크바의 서포터스가 투레를 향해 원숭이 소리를 내며 자극한 것. 소리를 들은 투레는 곧장 심판에게 가서 항의했다. 분이 풀리지 않은 그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실망감을 표시했다.
투레는 "믿을 수 없고, 매우 슬프다. 우리는 저러한 행동을 멈추기를 원한다. 유럽축구연맹은 이런 인종차별적인 구호를 외치지 못하게 막하야 한다. 운동장을 폐쇄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프리카 선수로서 이러한 소리를 듣는 것은 슬프다. 나는 단순히 실망한 것이 아니라 화가 난다"고 했다. UEFA에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고 UEFA가 이에 화답했다. UEFA의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UEFA는 인종차별에 강력히 맞서기로 했다. 인종차별에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지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SKA모스크바는 11월 27일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일부 좌석을 폐쇄하게 됐다. 유럽 최고의 팀과의 일전으로 만석을 기대했던 CSKA모스크바로서는 일정부분 수익 감소를 감수해야 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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