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해외지점에 파견을 보내면서 여성을 차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은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10월까지 해외 지점에 파견한 임직원 195명 가운데, 여성은 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파견자의 2.6% 수준이다. 올해 9월말 기준 수은의 전체 직원 833명 가운데, 여성 직원의 수는 300명으로 36%다.
수은 관계자는 "책임자급 이상으로 선발하다 보니 그런 결과가 나왔다"며 "추후 여성들이 책임자급으로 승진을 하게 되면 파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체 직원 가운데 6년차 이상(책임자급)인 여성 직원의 수는 132명으로 전체 6년차 이상자 500명의 26.4%이다. 실제 여성 파견자 비율 2.6%의 10배가 넘는다.
이 의원은 "성별, 근무연수, 어학실력 등 공정한 기준으로 선발해 괜한 손해를 보는 사람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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