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컴파운드 양궁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메달을 싹쓸이 했다.
석지현(현대모비스)은 1일(한국시각)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동료 윤소정(울산남구청)과 145대145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금메달을 낚았다. 화살 한 발로 승부를 가리는 연장전인 슛오프에서 석지현은 10점 구역을 뚫어 9점을 기록한 윤소정을 따돌렸다. 최보민(청원군청)은 3, 4위전에서 첸리주(대만)를 139대138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 걸린 금, 은, 동메달을 독식했다.
남자부에서는 김종호(중원대)가 8강, 최용희(현대제철)가 16강, 민리홍(현대제철), 양영호(중원대)가 32강전에서 각각 탈락했다.
컴파운드는 조준 때 힘을 덜어주는 도르래, 명중률을 높이는 조준경, 시위를 놓는 격발장치를 사용하는 '기계활'이다. 올림픽에서 볼 수 있는 리커브의 화살이 포물선을 그리는 것과 달리 컴파운드 화살은 총알처럼 직선에 가깝게 날아간다. 컴파운드는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도입돼 한국의 새로운 메달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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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에서는 김종호(중원대)가 8강, 최용희(현대제철)가 16강, 민리홍(현대제철), 양영호(중원대)가 32강전에서 각각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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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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