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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은 지난시즌 리그 방식에 과감한 변화를 줬다. 반드시 승강제를 도입해야 하는 상황이 변화의 주된 이유였다. 여기에 부수적인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단일리그 방식의 밋밋함을 보완하고, 팬과 언론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돌파구로 스플릿시스템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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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시스템은 '동전의 양면'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현장에서 직접 부딪혀본 K-리그 클래식 사령탑들은 스플릿시스템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대부분의 감독은 '스플릿시스템 폐지'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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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부산 감독도 '스플릿 폐지'에 한 표를 던졌다. 윤 감독은 "스플릿 이후 선수들의 동기유발이 힘들다. 계속 경기를 져도 7위다. 시즌이 한 달 더 남았는데 벌써 끝난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 "우승권이 아닌 팀 입장에선 애매한 시간이 펼쳐진다. 성적을 뒷전으로 하고 무작정 젊은 선수 육성만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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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측면에서도 그룹B 팀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의 경우 그룹B 추락 이후 광고·마케팅 집행 예산이 줄었다. 스플릿의 폐해에 구단 프런트는 '벙어리 냉가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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