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소속 박한이 선수가 아내 조명진을 향해 '키스 세리머니'를 펼쳤다.
31일 대구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삼성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7회 박한이가 쐐기 3점포를 터트렸다. 베이스를 돌며 양손을 번쩍 든 그는 홈플레이트를 밟은 뒤 입을 맞춘 왼손을 3루 관중석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켰다.
이는 '나쁜 남자' 박한이가 팀과 아내 조명진에게 바치는 속죄포이자 키스 세리머니 였다. 마침 6차전 대구구장을 찾은 조명진은 딸 수영 양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다 남편의 홈런에 양손으로 입을 막고 눈물을 머금는 모습이 중계 TV에 잡히며 뭉클함을 더했다. 그러고는 박한이가 더그아웃을 향하자 엄지손가락을 들어 환호를 보냈다.
박한이는 경기가 끝난 후 공식 인터뷰에서 "그 동안 한국시리즈에서 부진했다. 특히 고생한 아내에게 가장 미안했다. 그걸 표출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런데 더그아웃에 들어간 뒤 전광판에 울먹이는 아내의 얼굴이 나오더라. 나도 순간 뭉클했다"며 '키스 세리머니'를 통해 그간 미안함도 조금 털어냈다.
또한 박한이는 "내가 힘들 때 짜증을 많이 냈다. 그래선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아내가 받아주다 보니 계속 짜증을 냈다"며 "아내가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는 거 아닌가 싶다"고 아내 조명진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박한이 선수의 활약과 함께 아내 조명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00년 MBC 2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조명진은 드라마를 통해 연기경력을 쌓아오다 2009년 박한이와의 결혼으로 내조의 여왕으로 변신했다.
한편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마지막 7차전은 오후 6시 KBS 2TV에서 중계되며, 시구는 배우 손예진이 한다.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7차전 선발은 지난 3차전 리턴 매치로 삼성은 장원삼이, 두산은 유희관이 맡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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