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수상소감'
배우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소감이 주목받고 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송강호와 류승룡은 각각 '관상'과 '7번방의 선물'로 남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날 류승룡에 이어 수상소감을 전한 송강호는 "훌륭한 배우들이 많이 있지만 같이 공연했던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며 '관상'의 동료 배우들을 언급했다.
그는 "영화를 찍다 보면 참 배우들은 이기적이게 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 많은 배우와 스태프와 일정, 여건들을 챙기면서도 '그 영화가 어떤 영화가 될 것인가 끝까지 놓치지 않고 중심에 설 것인가' 생각하는 감독들을 보면 정말 미안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관상'의 한재림 감독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우아한' 세계 이후 두 번째 트로피를 안겨주셔서 감사하다"며 한재림 감독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송강호는 지난 2007년 한재림 감독의 영화 '우아한 세계'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7번 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류승룡, '관상(감독 한재림)'의 이정재, 송강호, '신세계(감독 박훈정)',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 황정민 4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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