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5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1부 잔류에 빨간불이 켜졌다. 제주는 2연승을 달리며 전남의 서바이벌 전쟁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남은 2일 광양전용구장에서 벌어진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에서 제주에 0대1로 석패했다. 후반 41분 이진호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했다.
전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34점에 머물렀다. 강등 전쟁도 안갯속이다. 8위 제주(승점 55)와 9위 성남(승점 53)이 1부 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남은 티켓은 2.5장이다. 13, 14위는 2부로 강등되고, 12위는 2부 1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10위 전남은 강등 전쟁의 늪에 빠졌다. 11위 경남(승점 32)과의 승점 차가 2점이다. 강원이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를 기록하며 지축을 흔들고 있다. 강원이 승점 29점으로 12위로 올라섰다. 대구가 13위(승점 26), 대전이 최하위(승점 19)다.
3일 그룹B는 성남-경남, 대전-대구전이 벌어진다. 경남이 승리하면 10위 자리가 바뀐다. 대구는 턱밑 추격이 가능하다.
올시즌 남은 경기는 4~6경기 뿐이다. 대전이 사실상 2부 강등 한 자리를 예약했다. 그 외 4팀은 초접전의 서바이벌 전쟁이다. 전남은 대구→강원→성남→대전, 경남은 성남→강원→제주→대전→대구, 강원은 대전→경남→전남→대구→제주, 대구는 대전→전남→제주→성남→강원→경남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제부터는 진검승부만 남았다. 매경기간 결승전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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