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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달 간 맨유는 혼돈 속이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직접 후계자로 지목한 모예스 감독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러나 리버풀 맨시티 등 라이벌과의 맞대결에서 잇달아 패하면서 신임을 잃었다. 선수 기용 및 전술 운용에도 문제가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입지가 흔들렸다. 퍼거슨 감독을 비롯해 라이언 긱스 등 베테랑들이 나서서 '인내'를 강조해도 소용이 없었다. 이럼에도 모예스 감독은 고집을 꺾지 않았다. 서서히 훈풍이 불었다. '신성' 아드난 야누자이가 나타나면서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판페르시와 루니의 활약이 이어지기 시작하면서 팀 전력도 빠르게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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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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