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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는 2004년 처음으로 병을 진단받고 2010년 법적 실명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여느 중도 장애자처럼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다 결국 마음을 연 계기가 아내의 뇌종양 판정 이후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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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내가 뇌종양 수술을 받고 회복실에 누워서 날 보고 '어디 멀리 여행을 좀 다녀오라'고 했다"며 "국내도 좋고 해외도 좋고 한 달도 좋고 1년도 좋다고 하더라. 지금 시력이 그만큼 남아있을 때 지금까지 살면서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광경들과 정말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을 용기내 보고 오라더라"고 말했다. 아내가 이같은 말을 한 이유는 곧 눈을 감게 될 남편 이동우가 계속 자기 옆에 있으면 아픈 자신만 떠올리며 살게 된다는 점이 싫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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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아내 사연에 네티즌들은 "이동우 아내, 대단하다", "이동우 아내, 나라면 그렇게 못할듯","이동우 아내, 뇌종양 수술받고 완전 성인군자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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