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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3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 부산과의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35라운드에서 3대1로 역전승 했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부산전 7경기 연속 무승(5무2패)에서 탈출했다. 또 승점 62가 되면서 선두 울산을 추격하는 흐름을 이어가는데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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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서 포항은 전반전을 마친 뒤 코너킥 키커를 이명주에서 김승대로 바꾸면서 변화를 시도했다. 이 변화는 후반 24분 김원일의 역전 결승골로 이어지면서 톡톡히 효과를 발휘했다. 이에 대해 황 감독은 "상황에 따라 키커의 기복이 있을 때가 있다"며 "(김)승대가 선제골을 넣고 분위기가 좋았다. 전반전을 마치고 세트플레이를 바꾼 게 승리로 가는 요인이 됐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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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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