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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과는 지난 28일 한국소비자연맹이 베이직하우스 청바지에서 아릴아민이 기술표준원 고시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베이직하우스가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한국섬유시험검사소 등 2곳에 다시 검사를 의뢰해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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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사결과 문제의 제품에서 발암물질 아릴아민이 기준치(1㎏당 30㎎ 이하)를 초과하는 1㎏당 88.8㎎ 검출됐다. 아릴아민은 방광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으로, 염료를 사용하는 틴 및 오일 과정(청바지 색을 흐리게 하거나 반대로 진하게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중국에서 만들어져 국내 유통되는 남성용 청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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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당 제품 3900장 중 판매된 1900장 전량 수거에 나섰다. 법규에 따라 수거된 제품은 모두 폐기 처분할 계획이다. 교환 및 환불은 사용기간 여부와 무관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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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로써 소비자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더욱이 이미 이 해당제품을 착용해온 소비자들의 불안감과 배신감을 해소하고, 땅에 떨어진 신뢰도를 회복하기란 결코 쉬워보이지 않는다. 장시간 발암물질에 직접 노출된 소비자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할 가능성 또한 배제하기 힘들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베이직하우스는 작업복 및 캐주얼 의류를 생산하는 의복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5210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중국법인의 호성적으로 주목 받아왔다. 또한 국내 부분에서 영업 중단 브랜드 관련 손익이 2013년에 마무리되면서, 2014년엔 매출 급상승이 예상됐다. 이 가운데 국내 매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해온 브랜드인 베이직하우스에서 터져나온 이번 '발암물질 청바지' 이슈는 '향후 꾸준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는 장밋빛 증권가 리포트에 먹구름을 드리울 악재 중의 악재로 평가된다.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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