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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문별 수상자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단이 정규시즌 종료 직후 실시한 투표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이날 발표된 후보들은 득표율 1~3위 선수들이라고 보면 된다. 즉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3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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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는 12승6패로 류현진보다 승수는 적었지만, 평균자책점이 2.19로 리그 2위인데다 탈삼진도 187개나 잡아내며 파워피처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밀러는 평균자책점이 3.06으로 류현진과 비슷하지만, 다승(15승)과 탈삼진(169개)서 우위를 보였다. 푸이그는 6월초 메이저리그에 올라 폭발적인 파워와 주루로 다저스의 상승세를 이끌며 미국 대륙 전역을 호령했다. 류현진은 시즌 내내 기복없이 꾸준한 레이스를 펼쳤지만, 한국 프로야구 출신으로 순수 신인의 이미지가 약한데다 시즌 막판인 9월 한 달간 1승을 추가하는데 표심을 확실하게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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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각 부문별 수상자는 오는 12일 신인왕을 시작으로 13일 감독상, 14일 사이영상, 15이 MVP 순으로 발표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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