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녀 발레단이 오는 10일 오후 4시 군포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정기공연 '11월을 여는 이미지 발레'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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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종려나무'와 '파랑새를 찾아서' 두 편을 마련했다.
'종려나무'는 번영과 승리, 기쁨을 상징하는 종려나무를 몸짓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종려나무 가지가 하늘로 뻗은 것처럼 우리의 영혼이 신과 하늘을 향해 찬양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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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를링크의 친숙한 동화를 모티브로 한 '파랑새를 찾아서'는 파랑새를 찾으러 떠난 이야기이다. 행복의 상징인 파랑새를 찾아 깊은 숲에도 가보고 들판 너머도 가 보았으나 어디에도 파랑새는 없다. 하지만 낙심해 집에 돌아와 보니 파랑새는 바로 집 지붕 위에 앉아 있었다. 이 소박하고 아름다운 진리를 아름다운 움직임으로 보여준다. 이종녀 단장은 "행복은 우리들의 마음 가까이 있다는 것을 파랑새을 통해서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한다.
한양대 무용과를 졸업한 이종녀 단장은 현제 새종대와 한양대 성신여대 등에서 후학을 기르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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