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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현초 2학년 때 처음 핸드볼과 만난 최수지는 인하여중과 인천비즈니스고를 거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1m61의 단신이지만 볼 배급 및 1대1 돌파 등 센터백이 갖춰야 할 모든 장점을 갖춘 팔방미인으로 꼽혔다. 장신 선수들과 함께 설 때 장점이 더욱 극대화 되는 선수로 평가됐다. 지난 9월엔 임영철 감독이 이끈 여자 주니어 대표팀에 합류해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에 출전, 한국의 우승에 일조했다. 최수지는 "센터백 치고는 키가 작아 1순위에 뽑힐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다"며 "대구시청에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잘 적응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고 얼굴을 붉혔다. 그는 "페인팅이나 어시스트엔 자신있다. 슛을 좀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장단점을 밝히면서 "지난해 1순위 지명되어 신인상을 받은 이효진(경남개발공사) 같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 더 성장하면 롤모델인 김온아(인천시체육회) 같은 선수가 되는 게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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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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