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리홈쿠첸이 전기압력밥솥(모델명 : WHA-VF1077G, 제조원 : 웅진쿠첸(주))의 뚜껑에서 금속가루가 발생하는 결함이 발견되자 자발적인 시정조치에 나섰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전기압력밥솥 사용 중 금속가루가 발생한다는 제보를 받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최근 실시했다.
조사결과 뚜껑 내부에서 밥솥을 열고 닫을 때 회전하는 개폐부품(Locking Wheel)과 고정된 상판(Top Plate)이 마찰하면서 상판에서 금속가루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발생된 금속가루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마찰을 일으키는 개폐부품과 상판의 재질과 동일한 알루미늄 합금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문제가 되는 현상을 개선하고 기 판매된 제품을 무상으로 수리 조치 할 것을 (주)리홈쿠첸에 권고했다.
(주)리홈쿠첸은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상판에 그리스를 바를 수 있는 돌기(Guide Rib)를 만들고, 개폐부품과 상판의 간격을 조절하는 스프링의 압축 하중을 늘려 마찰을 줄임으로써 금속가루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자발적으로 개선된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하기로 했으며 조치 대상은 2008년 4월에서 2009년 2월까지 판매된 3만3147개 제품이다.
소비자원은 사용 중인 전기압력밥솥이 웅진쿠첸에서 제조한 WHA-VF1077G 모델일 경우 가까운 (주)리홈쿠첸 서비스 센터에서 조속히 무상수리를 받도록 당부했다.
한편, 웅진쿠첸(주)는 2009년 3월31일 (주)쿠첸으로 인수됐으며, 2013년 3월 (주)리홈쿠첸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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