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진이 1970년대 톱스타 시절 당시 수입을 공개했다.
11월 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왕년의 인기스타에서 바닥까지 추락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허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진은 MC 조형기의 "40일 번 수입으로 집을 샀다고 들었다"라는 질문에 "당시 40일 동안 번 돈으로 25평짜리 서초동 아파트를 2500만 원 주고 샀다. 하루도 안 놀고 일하면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 말해 탄성을 유발했다.
이어 허진은 "그 때 당시 돈을 막 사용 했나"라는 질문에는 "주변에서 나보고 손이 크다고 하더라"며 "밍크코트, 다이아몬드 반지까지 사람들에게 선물로 줬다"고 말하며, 당시의 소비 습관을 후회했다.
또 허진은 최근 세간에 알려진 극심한 생활고를 고백하며 "생활비에서 매달 집세와 관리비를 내고 나면 700원이 남았다. 하루는 목이 타서 콜라를 먹고 싶은데 300원이 부족했다. 그래서 참은 적이 있다. 이게 불과 몇 달 전 이야기"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허진은 최근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캐스팅돼 복귀를 앞두고 있다. 선배 배우 강부자 덕에 드라마에 컴백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가사 도우미 역할"이라고 운을 뗀 뒤 "원래는 비중이 큰 남자 주인공 엄마 역할을 맡았지만 내가 연기를 잘 못해서 아웃될 위기였는데 강부자 언니가 작가에게 '어떻게든 가르쳐보겠다'고 해서 가사 도우미 역할을 맡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허진은 "강부자는 나에게 어머니 같은 선배님"이라며 "죽음까지 각오하던 때 강부자가 나를 찾아와 100만 원을 건네며 맛있는 것 사먹으라고 하더라. 아무 말 없이 날 위로해줬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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