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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의 수장 마르첼로 리피 감독(65·이탈리아)이 일전을 하루 앞둔 8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내일 누가 챔피언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다. 90분이 남아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있다"며 "우리는 모든 준비가 됐고, 부상 선수들도 전원 복귀했다. 서울을 존중하지만 우리 자신을 믿고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의 길을 갈 것이다. 홈팬들의 성원도 우리에게는 큰 이점"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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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최용수 서울 감독(42)은 이제 막 발을 뗐다. 지난해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사령탑에 올랐다. 감독 첫 해인 지난해 K-리그를 정복했다. 서울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올초 3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감독으로는 첫 ACL 출격에서 피날레 무대까지 올랐다. 재계약이 이뤄졌지만 올해 그의 기본 연봉은 2억5000만원이다. 160억원과 2억5000만원의 대결이다. 리피 감독은 "큰 압박감은 없다. 우승을 향한 열정이 있을 뿐이다. 난 광저우를 1년 반동안 이끌었고, 팀도 많이 성장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며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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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의 내국인 전력에 대해선 "두 팀 모두 강하고 조직력이 뛰어나다. 두 팀 모두 각각 50%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은 모두 신체적, 정신적으로 준비됐다. 우리의 성공은 결국 중국 축구에 긍정적인 일이 되는 것이다. 그라운드에서 팬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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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중국)=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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