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축구선수를 가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최종후보가 다섯 명으로 늘어난다.
제프 블래터 회장은 8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방문 중 가진 기자회견에서 "발롱도르 최종 후보를 3인에서 5인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3일(현지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시상식엔 예년과 달리 5명 후보 스타들의 긴장된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FIFA는 지난달 23명의 후보군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의 주역인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프랑스)가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5연패를 노리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스페인)와 '영원한 후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포르투갈)가 라이벌로 꼽힌다.
이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의 투표를 거쳐 최다 득점자 5인을 선정한 뒤 시상식에 초대해 현장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3인에서 5인으로 늘린 이유에 대해 블래터 회장은 "흥행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최근 메시와 호날두의 경쟁으로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블래터 회장은 이날 "호날두와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 "호날두가 최종 후보에 오를 경우 시상식에 참석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블래터 회장은 지난달 옥스퍼드 대학 토론회에서 호날두는 '군 사령관'에 빗대고 메시보다 덜 좋아한다면서 폄하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호날두가 직접 반발하고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할 것을 고려한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곤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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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내년 1월 13일(현지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시상식엔 예년과 달리 5명 후보 스타들의 긴장된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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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의 투표를 거쳐 최다 득점자 5인을 선정한 뒤 시상식에 초대해 현장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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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시와 호날두의 경쟁으로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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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 회장은 지난달 옥스퍼드 대학 토론회에서 호날두는 '군 사령관'에 빗대고 메시보다 덜 좋아한다면서 폄하해 파장을 일으켰다.
발롱도르 후보
가레스 베일(웨일스), 에딘손 카바니(우루과이), 라다멜 팔카오(콜롬비아), 에당 아자르(벨기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필립 람(독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토마스 뮬러, 마누엘 노이어(이상 독일), 네이마르(브라질), 메수트 외질(독일), 안드레아 피를로(이탈리아), 프랑크 리베리(프랑스), 아르옌 로번(네덜란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바르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티아구 실바(브라질)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로빈 판 페르시(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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