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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를 살린 선수는 최진수였다. 최진수는 승부처이던 4쿼터에만 6득점을 집중시키는 등 12득점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4쿼터 종료 59초 전 동점 상황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터뜨리며 포효했다. 그동안의 부진의 아픔을 한방에 털어내는 시원한 3점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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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진수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일단 김동우과 최진수의 교통정리가 급선무다. 가드라인은 논외로 하자. 오리온스는 김동욱이 주전 스몰포워드로 나서고 있다. 최근 파워포워드 자리는 기세가 좋은 김승원의 차지다. 문제는 최진수가 마땅히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것. 추일승 감독은 득점력이 좋은 김동욱을 살리기 위해 최진수를 파워포워드 자리에 투입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 자리에서는 최진수의 능력이 발휘되기 힘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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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김동욱, 최진수 개인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오리온스의 시즌 전체 운명이 갈릴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다. 결국, 능력치가 좋은 두 선수를 모두 기용해야 하는 감독의 입장에서 원활한 팀 공격을 위해서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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