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승을 달리며 K-리그 최다연승 기록을 경신한 상주 상무가 K-리그 챌린지 우승을 확정했다.
상주가 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챌린지 32라운드에서 후반 종료 직전에 터진 하태균의 결승골로 3대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상주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71(21승8무3패)로 2위 경찰축구단(승점 61·19승4무9패)과의 승점차를 10점으로 벌렸다. 이로써 상주는 잔여경기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챌린지 초대 챔피언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초반 분위기는 상주가 주도했다. 전반 17분, 전역을 앞둔 수비수 방대종이 이상협의 프리킥을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고양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고양의 반격 역시 만만치 않았다. 후반 2분 알렉스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31분 윤동헌의 역전골이 터졌다.
이대로라면 상주의 우승 피날레는 다음 경기로 미뤄지게 돼 있다. 그러나 후반에 '조커'로 투입된 하태균이 펄펄 날았다. 하태균은 후반 35분 동점골을 만들어낸데 이어 후반 44분 극적인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상주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고양=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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