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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원정 3전승 일본야구, 그래도 숙제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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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후인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바라보고 출범한 일본야구대표팀. 고쿠보 히로키 감독(42)이 지휘하는 일본야구대표팀이 대만원정을 3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일본은 10일 열린 대만대표팀과의 최종전에서 1대0으로 승리,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20대 초중반의 프로선수에 아마선수까지 포함시킨 일본으로선 성공적인 대표팀 출범이라고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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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3연패를 노리던 일본은 지난 3월에 열린 3회 대회에서 4강에 오르지 못하자 대표팀의 상설화와 대표팀 감독 전임제를 구상했다. WBC같은 국제대회를 장기적인 안목으로 착실하게 준비하겠다는 의도였다. 물론, 대표팀 경기를 통한 수익 창출이라는 마케팅적인 목적도 있었다.

일본야구기구(NPB)는 프로팀 감독을 거친 베테랑 지도자가 아닌 코치 경험조차 없는 고쿠보를 사령탑에 앉혔다. 지난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선수 은퇴한 고쿠보가 스타성을 갖췄고, 40대 초반의 나이로 새로운 출발이라는 이미지에 적합했고, 또 지도자 경력이 없지만 선수시절 선수회장을 지내는 등 카리스마를 갖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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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상대가 대만이었으나 고쿠보 재팬은 순조로운 출발을 한 셈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고쿠보 감독은 사령탑으로서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한다. 그는 "굉장히 지쳤다. 이렇게 집중력이 필요한 지 몰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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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번 대만원정 3경기에서 단 1개의 홈런도 때리지 못했다. 베스트 멤버가 아니라지만, 4년 후 WBC를 염두에 두고 구성한 대표팀이다. 일본으로선 거포부족이라는 숙제를 확인한 대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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