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격파의 이변을 연출해낸 선덜랜드의 선수들이 영국 언론들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맨시티의 강한 압박을 이겨낸 기성용(24) 역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덜랜드는 11일(한국시각) 끝난 '강호' 맨시티와의 EPL 11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바슬리의 역습에 의한 슈팅이 이날 유일한 골이자 선덜랜드에 승리를 안긴 결승골이 됐다.
경기를 마친 뒤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후반 중거리 슈팅으로 놀랄만한 득점을 할 뻔했다. 에너지가 넘쳤다'고 평가했다. 기성용은 전·후반에 각각 시원한 중거리슈팅을 한 차례씩 기록했다. 특히 후반 12분, 투레의 수비를 벗겨내고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은 강하게 맨시티의 골대로 향했고 간발의 차로 골포스트를 벗어났다. 관중들도 환호를 지를 정도로 강력한 슈팅이었다. 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은 기성용의 슈팅에 박수로 엄지를 치켜 세웠다.
'대어' 맨시티를 낚은 덕분에 선덜랜드 대부분 선수들이 고평점을 받았다.
결승골의 주인공인 바슬리와 중앙 수비수 브라운, 미드필더 라르손이 8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고 대부분 7점을 기록했다.
후반에 교체 출전한 공격수 알티도아와 보리니가 5점으로 최하 평점을 기록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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