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할머니가 화재에 휩싸인 손주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던진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중국신문망 등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일밤 광저우시 바이윈구의 난링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4층에서 거주하던 쉐 모우모씨(60)는 자고 있다가 불이 난 것을 깨닫고 8세 손자, 7세 손녀와 대피하려 했지만, 계단은 이미 불길에 휩싸여 있었다.
이에 쉐씨는 손주들을 화장실로 데려가 문틈을 막은 뒤 자신이 직접 구조 요청을 하기 위해 나섰다.
쉐씨는 창문을 열고 4층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은 가운데에도 "4층에 아이들이 있으니 구조해달라"고 소방관들에게 말했다.
덕분에 소방관들이 쉽게 아이들을 발견, 구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쉐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숨을 거뒀다.
한편, 이날 화재로 쉐씨의 며느리·또다른 손녀 등 5명이 사망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사진출처=중신망
중국신문망 등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일밤 광저우시 바이윈구의 난링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4층에서 거주하던 쉐 모우모씨(60)는 자고 있다가 불이 난 것을 깨닫고 8세 손자, 7세 손녀와 대피하려 했지만, 계단은 이미 불길에 휩싸여 있었다.
이에 쉐씨는 손주들을 화장실로 데려가 문틈을 막은 뒤 자신이 직접 구조 요청을 하기 위해 나섰다.
쉐씨는 창문을 열고 4층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은 가운데에도 "4층에 아이들이 있으니 구조해달라"고 소방관들에게 말했다.
덕분에 소방관들이 쉽게 아이들을 발견, 구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쉐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숨을 거뒀다.
한편, 이날 화재로 쉐씨의 며느리·또다른 손녀 등 5명이 사망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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