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 지소연(고베 아이낙)이 일본여자축구리그에서 2년 연속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지소연은 11일 일본 여자실업축구 나데시코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지소연은 지난달 13일 고베 아이낙의 나데시코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2011년 일본에 진출한 이후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고베 아이낙은 지난 13일 베갈타 센다이전(2대1 승)에서 지소연의 결승골에 힘입어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달성했다. 18경기에서 16승2패, 62골을 몰아치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지소연은 이중 9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랭킹 4위에 올랐다. 지난 동아시아컵 한일전에서 나홀로 2골을 몰아쳤던 '지메시' 지소연의 존재감은 일본 축구의 중심에서도 빛났다. 미드필더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수 못지 않은 폭발적인 득점을 기록했다.
베스트11에는 지소연과 함께 골키퍼 아유미 수비수 나카지마 에미, 공격수 고베르 야네스, 가와스미 나호미 등 고베 아이낙 선수 5명이 뽑혔다.지소연의 절친이자 일본대표팀 공격수인 가와스미 나호미(12골)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역시 고베 아이낙 동료인 고베르 야네스(15골)가 득점왕에 올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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