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석이 '예체능' 팀의 농구 에이스로의 활약을 톡톡히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줬다.
11월 12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예체능 팀은 장신 선수들로 구성된 경남 창원 동호회를 상대로 밀렸다. 경남 창원 동호회는 지역 농구 대회에서 몇번의 우승을 휩쓴 강팀.
예체능팀의 에이스 센터 줄리엔강이 193cm지만, 상대는 2m를 비롯해 줄리엔 강보다 큰 센터가 둘이나 있고, 줄리엔 강이 공을 잡으면 세명이 합세해 꽁꽁 묶었다.
때문에 예체능팀은 시작부터 답답했다. 예체능팀의 주장 박진영이 신혼여행으로 2주만에 공을 잡으며 실력 발휘를 못하는 가운데 에이스 서지석까지 꽉 막혔다.
1쿼터 17대0으로 한 점을 못내며 밀린 예체능팀은 엄청난 실력차를 체감했다.
하지만 2쿼터부터 서지석 몸이 풀리기 시작하며, 속공, 레이업슛, 더블클러치까지 성공시키며 대활약했다. 더블클러치란 이미 뜬 상태에서 한 번 더 점프를 하는 고난이도 동작으로 서지석의 더블클러치에 상대팀까지 탄성을 내뱉었다.
특히 예체능 제작진 자막에는 "얼굴까지 잘 생겨 보이는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더블클러치"라고 소개해 웃음을 줬다.
서지석의 빈자리를 대신할 멤버가 없어 풀타임으로 뛸 수밖에 없던 그는 마지막 4쿼터에는 체력을 다 소진한 듯 핼쓱해진 얼굴로 "어떤 대사가 하나 생각난다. '하얗게 불태웠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줄리엔강까지 살아나며 서지석+줄리엔강의 찰떡 호흡이 이어졌으나, 현격한 실력차를 느낀 예체능팀은 53대 3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방송은 불법도박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수근이 통편집 되는 악재를 맞았으나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은 6.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경쟁작 MBC 'PD 수첩'과 SBS '심장이 뛴다'를 각각 3.9%와 3.4%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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