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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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박한이가 원소속팀 삼성과의 계약 과정에서 나온 일부 보도에 대해 답답함을 드러냈다.
박한이는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시리즈 참가를 위해 13일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한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어 계약 전까지는 삼성 선수로 뛸 수 없지만, 이번 선수단에 합류했다는 것은 계약을 마치고 아시아시리즈에 꼭 참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한이는 "13년을 뛴 팀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 감독님과 상의 끝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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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인터뷰에 응한 박한이는 12일 한 언론이 보도한 삼성과의 계약 확정 보도에 대해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아직 구단과 구체적인 금액 얘기도 해보지 않았는데 계약을 마쳤다는게 말이 안된다"며 "어제밤부터 전화에 불통이 터졌다. 힘든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한이는 "대만에서 구체적인 조건 등이 오가는 얘기를 나눌 것으로 알고있다"며 "잘 될 것으로 본다. 아시아시리즈에 삼성 선수로 꼭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이는 "그런데 계약이 안되면 비행기 타고 돌아와야 하나"라는 농담을 하며 출국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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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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