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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상으론 김종규의 성적은 압도적이지 않다. 5경기서 평균 31분 27초를 뛰면서 9.6득점 5.8리바운드를 했다. 하지만 동료들이 살아나는 효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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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나타나지 않는 '김종규 효과'가 LG에 선순환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한계는 존재한다. 경기 막판엔 체력이 뚝 떨어진 모습이 노출된다. 4쿼터 들어 위력이 급감된다. 아직은 출전시간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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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코트에서의 체력은 뛰면서 올라온다고 보고 있다.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일 때도 좀더 기용하는 건 한계를 극복시키기 위함이다. 체력적인 부분은 시간을 통해 해결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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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힘으로만 하려다 보니, 성공률도 떨어지고 체력에도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상대 수비에 따라 스텝을 이용한 플레이들이 나와야 하는데 아직은 그런 모습이 부족하다. 상대 수비가 들어왔을 때 무작정 힘으로 부딪히기 보다 자연스럽게 상대 힘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좀더 지능적으로 몸싸움을 해야 하는 것이다.
산적한 과제를 푸는 덴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도 LG는 김종규를 이용한 패턴 플레이를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다. 김종규의 적응속도에 향후 LG 성적이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괴물신인' 김종규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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