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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대한 장난은 그대로 였다. 손흥민이 포문을 열었다. 전북전 결승골에 대해 "잘못 맞은 슈팅이 골로 연결된 것이 아니냐"며 농을 건냈다. 김신욱은 "지난 주말 해트트릭을 했는데 변한게 없다. 까부는게 그대로다"고 응수했다. 손흥민은 "까불었더니 신욱이형이 몇대 때리더라"며 웃었다. 둘은 이번 소집에서도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다. 아침 산책도 함께하고, 식사 시간에도 함께 앉는다. 쉬는 시간이면 서로의 방으로 찾아가 대화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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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컨디션에서 함께 만나는 것이기에 기대가 큰 모습이었다. 김신욱은 클래식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고, 손흥민은 한국인 최초로 빅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들어와서 웃는 얼굴을 봤더니 좋다. 운동장서 함께 발을 맞춰서 기분이 좋다"며 "우리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홍 감독님 밑에서는 처음 호흡 맞춘다. 얘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 경기나 훈련에서 충분히 호흡 맞추고 많은 대화를 나눈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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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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