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부흥을 이끈 앤드류 맥커친이 생애 첫 MVP의 기쁨을 맛봤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각) '피츠버그의 앤드류 맥커친이 내셔널리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맥커친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투표인단 30명 가운데 28명으로부터 1위표를 받는 등 총점 409점을 획득해 경쟁자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눌렀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1루수 폴 골드슈미트가 242점으로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포수 야디어 몰리나가 3위를 기록했다.
MLB 네트워크를 통해 수상 소식을 들은 맥커친은 "지금 일어나서 춤을 출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있는 공간이 못된다. 하지만 카메라가 사라지면 그렇게 하겠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피츠버그에서 MVP가 배출된 것은 지난 92년 배리 본즈 이후 역시 21년만이다.
매커친은 올시즌 타율 3할1푼7리에 21홈런, 84타점, 97득점, 27도루, 출루율 4할4리 등 공격 전 부문에 걸쳐 높은 팀공헌도를 나타내며 피츠버그의 포스트시즌행을 이끌었다. 피츠버그는 올시즌 94승68패로 지난 92년 이후 21년만에 승률 5할을 넘어서면서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꺾은 피츠버그는 아쉽게도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맥커친은 통산 타율 2할9푼6리에 103홈런, 125도루를 기록한 대표적인 호타준족의 외야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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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네트워크를 통해 수상 소식을 들은 맥커친은 "지금 일어나서 춤을 출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있는 공간이 못된다. 하지만 카메라가 사라지면 그렇게 하겠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피츠버그에서 MVP가 배출된 것은 지난 92년 배리 본즈 이후 역시 21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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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맥커친은 통산 타율 2할9푼6리에 103홈런, 125도루를 기록한 대표적인 호타준족의 외야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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