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랭킹 2위 김세영(20·미래에셋)이 역전 상금왕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김세영은 15일 전남 순천 승주골프장(파72·6642야드)에서 열린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으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선두 김하늘(25·KT·9언더파 63타)에 5타 뒤진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상금 1위 장하나(21·KT·6억8270만9216원)와 2위 김세영(6억5644만7815원)이 벌어들인 상금의 차이는 2600만원 정도다.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에서 김세영은 우승하면 장하나의 순위와 관계없이 상금왕에 오른다. 김세영이 2위일 때 장하나가 4위 이하, 3위일 때 장하나가 8위 이하를 기록할 경우에도 상금왕은 김세영의 차지다. 이날 장하나는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엮어 2오버파 74타로 공동 43위에 그침에 따라 김세영은 상금순위 역전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갔다.
선두 김하늘은 이날 2002년 마주앙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박성자(67타)가 세운 코스레코드를 경신했다. 김하늘의 개인 18홀 최소타 타이기록(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 최종라운드 63타)이기도 하다. 2위는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정혜진(26·우리투자증권)이 차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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