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하는 것보다 팀이 하나가 돼 좋은 팀으로 발전하는게 더 중요하다."
홍명보호 5기 주장인 이청용(볼턴)이 '팀 스피릿'을 또 강조했다.
이청용은 16일 러시아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떠나기 전 인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잘 하는 것보다 팀이 하나가 되어 좋은 팀으로 발전하는 게 더 중요하다. 1,2명이 잘 하는 게 아니라 모든 선수가 필요하고 잘 해야 한다. 그래야 내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명불허전'이었다. 9월부터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은 뒤 붙박이 오른쪽 윙어로 뛰었다. 풍부한 유럽 무대 경험을 살려 홍명보호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특히 15일 스위스전에선 후반 41분 결승골을 터뜨려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먼저 실점을 했지만 경기 내내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아 좋은 경기를 했던 것 같다. 모든 선수들이 공격하는데 자신감을 가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홍명보호 출범 이후 첫 호흡을 맞춘 김신욱에 대해선 "신욱이가 평소보다 많이 뛰어줬다. 호흡에 전혀 문제없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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