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외야수 이용규가 결국 시장에 나오게 됐다.
KIA는 우선협상 마지막날인 16일까지 이용규와 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용규는 17일 오전 0시부터 일주일간 KIA를 제외한 나머지 8개 구단, 해외 팀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이용규는 이번 FA '빅4'로 분류되며 역대 FA 외야수 최고액인 4년간 50억원(넥센 이택근, KIA 김주찬)과 역대 FA 최고액인 4년간 60억원(2005년 심정수)까지 넘어설 후보 중 한명으로 꼽혔다.
빅4로 꼽힌 강민호는 롯데와 4년간 75억이라는 역대 최고액으로 계약했고, 장원삼은 4년간 60억원으로 역대 투수액 최고액을 갈아치웠다.
KIA는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는 24일 이후 다시 이용규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지만 전력 보강을 해야할 팀들이 많아 이용규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용규는 통산 타율 2할9푼5리에 245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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