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이 1.5군을 내세워 적도 기니를 제압했다.
스페인은 17일(한국시각) 적도기니 말라보에서 열린 적도기니와의 친선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지난 7월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브라질에 패한 이후 A매치 6경기에서 5승1무를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FIFA 랭킹 119위의 적도 기니는 애초부터 상대가 되지 않았다. 스페인은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1.5군을 내세웠다.
네그레도와 마타, 나바스가 공격을 책임졌고 코케와 카솔라가 2선 공격을 사비 알론소가 공수 조율 역할을 맡았다. 포백 라인에는 모레노-마르티네스-바르트라-후안프란이 기용됐고 골키퍼 장갑은 레이나가 꼈다.
전반 13분 카솔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스페인은 전반 36분 베르무데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3분 후안파란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2016년까지 재계약에 성공한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전반 43분 알론소 대신 부스케츠를 투입했고, 후반에 요렌테, 이니에스타, 비야, 페드로, 라모스 등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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