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산울림의 간판 레퍼토리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전시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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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아카이브전'이 서울 종로구 원서동 그리고(GRIGO) 갤러리에서 22일까지 열린다.
사무엘 베케트의 노벨상 수상작인 '고도를 기다리며'는 극단 산울림이 1969년 임영웅 연출로 초연 무대에 올린 뒤 40년 넘게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작품이다. 올해에도 홍대앞 산울림 소극장에서 24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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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이라는 두 사람이 고도(Godot)를 만나려고 기다리지만 끝내 그는 오지 않는다. 그들은 누구인지, 왜 고도를 만나려 하는지, 그들이 있는 시공간은 언제 어디인지 모든 것이 불분명하다. 불확실한 현실, 끝모를 불안과 고독에 시달리면서도 구원과 희망의 마지막 끈을 놓지않는 인간 존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단 산울림의 '고도를 기다리며' 초기 연출 노트와 대본, 포스터, 팜플렛, 공연사진, 무대의상 등을 만날 수 있다. 그것을 통해 '고도를 기다리며'가 접해온 시대의 시각문화 및 시대 정신을 어떻게 표현해왔는지 마주할 수 있다. (070)7570-3760
김형중 기자 h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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