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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시민들도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상주는 2000여명의 팬들에게 경기장 트랙을 개방해 함께 우승의 기쁨을 공유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우승 트로피 수여 후에는 5분여간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3년전까지 축구의 불모지였던 상주가 새롭게 축구 도시로 자리매김한 순간이다. 지난 2년간 상주 상무를 괴롭혀온 '승부조작' '강제강등'의 꼬리표가 챌린지 첫 우승팀이라는 타이틀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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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21명이 전역한 이후 남은 선수들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맞이해야 하는 상주는 이에 대비해 광주전을 실험 무대로 삼았다. 그래서 광주전 패배를 아쉬움 보다 보약으로 여기고 있다. 박 감독은 "12연승에 실패했지만 새로운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 수비의 문제점을 파악했고 오늘 해답이 나왔다. 중앙 미드필드에 새로운 자원도 발견했다. 결론적으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 경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인 우승을 이뤄냈으니 이제 꿈인 클래식을 향해 가는 일만 남았다. 끝까지 집중해서 꿈을 이루겠다"며 승격 도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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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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