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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입장에서는 행운의 승리였다. 대전은 경기 내내 성남의 공격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설상가상으로 주포 아리아스가 부상으로 아웃됐다. 공격이 풀리지 않던 대전에게 행운이 따랐다. 후반 7분 성남의 골키퍼 전상욱의 킥이 막아서던 황지웅의 발에 맞고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대전 팬들은 경기가 끝날때까지 전상욱의 이름을 연호했다. 조진호 수석코치는 "이 골이 들어가는 순간 승리를 예감했다"고 했다. 대전은 동점골을 위해 총공세에 나선 성남의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행운의 결승골을 지켰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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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구, 강원, 대전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서바이벌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승점 37점의 10위 전남은 잔류에 가까운 분위기다. 강등권 팀들은 최소 1~2차례 이상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승점 6점의 의미가 있는 경기들이다.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경기의 연속이다. 조 코치는 "밑에 있는 팀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보는 입장에서는 재밌는 승부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과연 최후의 웃는 자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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