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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가 된 박인비(25)는 한국 여자골프 역사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새긴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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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신인상과 평균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 등은 여러 번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의 선수상은 박인비가 처음 받았다. 그는 "한국 골프사에 의미 있는 일을 한 것 같아 영광"이라면서 "후배들도 그 이상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동기부여가 생길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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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시작하는 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박인비는 상금과 평균 타수 부문의 1위에도 도전한다. 두 부문 모두 박인비가 타이틀을 지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박인비는 "지난해 상금왕을 했기에 크게 욕심은 없다"면서 "올해의 선수상 이후 따라오는 타이틀은 '보너스'라고 생각하겠다"며 부담감 없이 경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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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이후 다음 달 대만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를 끝으로 올해를 마무리한다. 이후에는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새로운 시즌에 대비한 전지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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