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힙합 걸그룹 와썹이 오는 20일 새 싱글 '놈 놈 놈 (NOM NOM NOM)' 발표를 앞두고 파격적인 의상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와썹 멤버들은 몸에 딱 달라붙는 수영복 형태의 흰색 보디수트 위에 헐렁한 청바지를 입고 체크 셔츠를 허리에 둘렀다.
청바지에 하이탑 운동화는 힙합 패션 특유의 느낌을 고수하지만, 아찔할 정도로 몸매를 드러내는 보디수트는 이들이 지난 여름 첫 데뷔 무대 당시 지상파에서 심의 불가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되었던 의상을 연상케 한다. 가슴골 까지 드러나는 모습이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믹스매치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가지 콘셉트의 재치있는 조화라는 점에서 오히려 신선한 발상을 보여준다. 여성 고유의 섹시함과 자유분방한 느낌을 모두 지닌 와썹만의 색깔을 대중들에게 확실히 인식시키며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것.
와썹은 앞서 공개되었던 영상 티저를 통해서도 '고무줄 놀이'를 시작으로 '딱지치기' '널뛰기' 등 우리나라 고전 놀이 문화에 전통 힙합 무브를 접목시키며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퍼포먼스의 탄생을 예고한 바 있어 이번 신곡에서 얼마나 이색적으로 신구, 동서, 그리고 각기 다른 장르들을 조합해 각 파트별 완성작을 내놓을 것인지에 음악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와썹의 신곡 '놈 놈 놈 (NOM NOM NOM)'은 오는 20일 각 음원 사이트에서 동시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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