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선형이 한층 성숙해진 플레이를 앞세워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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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은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19점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모처럼 슈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SK는 3쿼터까지 6점차로 뒤지고 있었지만, 4쿼터 들어 김선형을 앞세운 빠른 돌파와 3-2지역방어(드롭존)로 오리온스의 공격을 차단하며 78대69로 역전승을 일궜다.
특히 김선형은 4쿼터 들어 상대 수비가 외곽포를 견제하는 사이 골밑 돌파와 속공을 연속해서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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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은 경기후 "오늘은 전체적으로 게임이 안풀리고 선수들 사이에 호흡도 잘 안맞았다"면서 "찬스를 많이 만들어주려고 돌파를 시도했는데, 상대 수비가 눈치를 잘 못채서 운좋게 득점을 할 수 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속공도 잘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선형은 "작년 챔프전때 모비스가 내 약점인 왼쪽을 파고들어 그동안 2대2 연습을 많이 했다. 속공할 때는 이제 (주)희정이 형이나 (변)기훈에게 어시스트하는 것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잠실학생=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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