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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같았던 기성용의 올시즌 행보를 살펴보면 '반전'에 가까운 소식이다. 스완지시티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 선덜랜드로 임대 이적한 뒤 파올로 디 카니오 전 선덜랜드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5경기에 연속 출전했다. 팀내 입지가 단단했다. 그러나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이 경질된 이후 포옛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기까지 다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쳤다. 포옛 감독 부임 이후 3경기에서 1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고 출전 시간도 20여분에 불과했다. 그러나 중앙 미드필더 리 카터몰이 퇴장 징계로 3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사이 기성용이 기회를 잡았고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뉴캐슬전에서 결승골의 시발점이 된 패스를 배달하며 2대1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우스햄턴전(2대1 승)과 맨시티전(1대0 승)에서는 포백 라인 바로 앞에서부터 공격 전개 과정을 만들어갔다. 좌우로 공간을 넓혀주는 패스와, 능숙한 볼터치로 선덜랜드의 볼 점유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포옛 감독이 받은 인상도 강렬했다. '롱볼 축구'를 구사하던 선덜랜드를 '패싱 축구' 팀으로 바꾸려는 포옛 감독의 구상과 기성용의 플레이가 통했다. 3경기 만에 기성용은 자신의 실력으로 포옛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고, 완전 이적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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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성용의 에이전트인 추연구 C2글로벌 이사는 "스완지시티나, 선덜랜드로부터 아무런 얘기도 전해듣지 못했다. 아직 완전 이적을 얘기할 시기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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