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승모가 무정부르스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는 '강승모 CONCERT ENCORE'를 갖는다. 부제는 '따뜻한 하루'다.
콘서트는 크리스마스를 사흘 앞둔 12월21일(토) 오후 4시와 7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
강승모는 인기 DJ로 명성을 날린 고이종환씨의 사단에서 노래를 시작한 뒤 84년 '눈물의 재회'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전국 다운타운의 음악과 유선방송을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뒤 2집 '사랑별곡'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그 후 어느덧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20대 초반의 가냘픈 외모의 신인가수가 50대 초반의 중견가수가 됐다. 한때 보라색이라는 틀에 얽매여 방송활동을 기피하고 라이브클럽과 외국 공연에만 집중하던 그는 2007년 '내 눈물속의 그대' '사랑아' 등의 곡을 발표하며 무대로 돌아왔다. 복귀후 2년만인 2009년 20여년만에 콘서트를 재개해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무정부르스 탄생 30주년 기념 앙코르콘서트'는 연말을 맞이해 30년이라는 세월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주 팬들에 대한 감사 무대이기도 하다.
앞서 강승모는 지난 6월29일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가진 콘서트를 통해 30년 세월을 깊이 있는 음악으로 담금질한 뮤지션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사실상 리바이벌 성격의 이번 무대에서는 일렉기타를 부수는등 파격적인 내용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12월21일(토요일) 오후 4시, 7시30분 (2회) 인터파크 (1544-1555)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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