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총 8명을 뽑았다. 각 팀이 갖는 3번의 기회 외에 5명을 더 뽑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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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영범 단장은 "안정적인 1군 진입을 위한 2015년 구단 전력보강 로드맵에 따라 즉시전력감보다는 미래 가치를 보고 선수들을 지명했다"고 선수 지명 원칙을 말했다.
KT가 1라운드 1번으로 찍은 선수는 SK의 김주원이었다. 야구팬들에겐 분명히 낯선 이름으로 원래 김민식에서 올해 김주원으로 개명한 왼손 투수다. 개성고를 졸업하고 2011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0순위로 SK에 입단한 유망주. 하지만 입단 이후 여러 부상으로 제활약을 못해 40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그의 잠재력을 본 KT가 깜짝 선발했다.
KT에서는 2라운드에서 LG 투수 이윤학, 3라운드에서는 NC 투수 김용성을 지명했다. 이어진 특별지명에선 삼성 이준형, 넥센 김사연, 삼성 김동명 김영환, 신용승을 차례로 뽑았다. 삼성 선수만 무려 4명을 뽑은 것. 아무래도 인스트럭터로 활동하며 2군 선수들을 봐왔던 조범현 감독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8명 중엔 투수가 4명, 포수 1명, 내야수 2명, 외야수 1명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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