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 후 얻게 되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61명(남성 477명, 여성 48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결혼 후 얻게 되는 것 1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성의 경우 '심리적인 안정'(174명/36.6%)을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 한 김모씨(34·남)는 "남자들은 직장에서 인정을 받더라도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이라고 하면 아직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않고 완벽하게 자리 잡히지 않은 느낌이 든다"며 "결혼을 하고 나면 아내와 가정이 있다는 생각에 아무래도 마음이 한결 안정되고 바깥 일도 더 잘 풀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 안정'(145명/30.3%), '인생의 동반자'(129명/27.0%), '새로운 가족형성(시댁, 처가)'(29명/6.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인생의 동반자'(201명/41.5%)를 1위로 꼽았다.
양모씨(28·여)는 "여자들은 결혼을 하면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사람, 희로애락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영원한 내 편이 생긴다는 것에 가장 큰 기쁨을 얻는 것 같다"며 "살다 보면 물론 좋은 날도 힘든 날도 있겠지만 함께 이겨 나갈 사람 인생의 동반자가 있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뒤이어 '심리적인 안정'(168명/34.8%), '새로운 가족형성(시댁, 처가)'(78명/16.1%), '경제적 안정'(37명/7.6%) 순으로 조사 됐다.
노블레스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결혼 후에 얻게 되는 저마다의 득과 실이 있겠지만 가정을 꾸림으로써 얻게 되는 행복감은 그 어떤 물질적인 것에 비할 수 없이 크다"며 "그러나 행복한 결혼생활은 부부 두 사람의 부단한 노력 끝에 만들어 진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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